황교안 "절절함 얘기하는데 졸고 있나"…의원들 '군기 잡기'

황교안 "절절함 얘기하는데 졸고 있나"…의원들 '군기 잡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선거법과 공수처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와 관련해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되자 의원들을 겨냥한 내부 군기 잡기에 나섰습니다.

황 대표는 어제(17일) 오후 비공개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졸고 있는 한 의원을 향해 절절함에 관해 얘기하고 있는데 졸고 계신 분이 있다고 면박을 준 뒤 청와대 앞 단식농성 당시 의원들과 단일대오가 된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당이 내린 결론에 대해서는 똘똘 뭉쳐 다른 말 없이 싸워야 이길 수 있다며 불만이 있으면 와서 얘기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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