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장병 사고사 미담 조작 장본인은 현역 중장"

  • 5년 전
2011년 발생한 육군 17사단 장병 실족 익사 사고를 후임병을 구하기 위한 희생으로 조작한 장본인이 발표된 것과 달리 연대장이 아닌 사단장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6일 "현재 합동참모본부에서 근무하는 김 모 중장이 17사단장 시절 휘하 연대장 이 모 대령에게 사건 조작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령은 당시 육군 차원의 익사 사건 진상 조사에서 미담으로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자 책임자로 지목돼 보직해임과 감봉 2개월 징계를 받았다.
군인권센터는 "이 대령이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사건 재조사를 요구하자 군검찰은 김 중장은 무혐의 처분하고 오히려 이 대령을 무고 혐의로 압수수색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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