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65일 고공농성 노동자 땅 딛는 순간 체포

  • 5년 전
옛 인권위원회 건물 옥상 광고탑에서 1년여 동안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던 기아자동차 하청업체 직원 2명이 땅으로 내려왔다.

약 363일 동안 농성을 이어온 최정명, 한규협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8일 오후 고공농성을 중단했고, 이들을 곧바로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하려 했으나 이 순간 경찰과 노조 조합원들에 충돌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