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왕조실록] 음력 6월 22일 (7월 18일)

  • 5년 전
■ 세종 2년 (1420) : 임금이 대비를 모시고 토원 동천변에 자리를 옮기다
⇒ 세종대왕은 어머니 원경왕후의 병이 심해지자 병을 낫게 하려고 함께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이런 정성에도 불구하고 원경왕후는 음력 7월 10일 사망했다.

■ 세종 8년 (1426) : 권담의 아내에게 몰수된 노비 99명을 돌려주게 하다
⇒ 권담의 아내 박씨가 아버지의 죄 때문에 아버지가 시집갈 때 준 노비 99명을 몰수 당했으나 시집을 가면 그 재산은 남편에 속한다 하여 몰수한 노비를 돌려 주도록 했다

■ 세종 13년 (1431) : 말의 병치료를 위해 마의방을 전습케 하다
⇒ 말 치료를 위해 2명의 마의를 뽑아 이들에게 치료와 처방을 가르치게 했다

■ 세종 31년 (1449) : 김제의 효자 최섭지를 서용하다
⇒ 죄를 지어 파면됐던 관리를 다시 벼슬자리에 등용했다

■ 광해 14년 (1622) : 백관이 존호 올리기를 청하자 억지로 따름
⇒ 광해군에게 존호 받기를 귀찮을 정도로 조르던 대신들이 9개월 후 쿠테타를 일으켜 왕을 바꿔 버렸다

■ 숙종 3년 (1677) : 송시열을 찬양한 관리를 강계로 귀양 보내다

■ 숙종 24년 (1698) : 왜인과 물화를 거래한 사람들을 효수하다

■ 정조 12년 (1788) : 비가 내린 것을 늦게 보고한 황해도 관찰사를 파직하다

■ 정조 19년 (1795) : 삼사가 궐문에 엎드려 세차례 아뢰었으나 모두 파직시킴
⇒ 임금이 귀양간 이복동생을 불러서 만난 것에 대해 삼사의 항의가 심하자 이들을 모두 해임 시켰다

■ 고종 9년 (1872) : 죄인들이 무더운 때 압송되어 휴식을 가진 뒤 신문하게 하다

■ 고종 31년 (1894) : 모든 서무는 대원군의 지시에 따르라 명하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