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 '걸그룹 턱걸이' 달샤벳, 이번엔 과연?

  • 5년 전
걸그룹 서열 인기 마지노선으로 분류된 6인조 걸그룹 달샤벳이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 컴백했다.

지난해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로 가요계 데뷔해 '핑크로켓', '블링블링', 'Hit U' 등 총 4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한 달샤벳이 첫 정규앨범 'BANG BANG'을 발매했다. 최근 솔로 활동을 위해 팀을 떠난 '비키'를 대신해 새 멤버 '우희'를 영입한 달샤벳은 한층 더 성숙하고 발랄해져 돌아왔다.

첫 정규앨범 'BANG BANG'은 그동안 발표한 4장의 미니앨범 타이틀 곡과 정규앨범을 위해 만든 곡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저희 달샤벳만의 느낌을 가득 담아서 만든 종합선물세트라 생각해요.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저희가 더 이상 신인이 아닌 완성된 걸그룹으로 거듭나고 싶어요." (세리)

정규앨범 타이틀곡 'Mr. BANG BANG'은 자신감 없이 답답하게 구는 남자에게 먼저 사랑을 고백하는 신나는 팝 댄스곡으로 새 멤버 우희의 보컬라인이 돋보이는 노래다.

새롭게 팀에 합류하자마자 센터 자리를 꿰찬 우희는 정규앨범 쇼케이스에서 비욘세의 'Freakum Dress'에 맞춰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곡 '미스터 뱅뱅(Mr. BANG BANG)' 무대에서도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여 존재감을 과시했다.

"달샤벳에 함께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에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컸지만 멤버들이 도와줘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숙소생활도 걱정 많았는데.. 멤버들이야 원래 알던 친구들이고 워낙 재밌는 성격이라서 무리없이 즐겁게 잘 지내고 있어요. 저만 잘하면 될 것 같아요." (우희)

데뷔 후 미니 앨범으로만 활동해온 달샤벳. 새 멤버도 합류하고 속이 꽉 찬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그녀들에게 이번 시기는 그만큼 중요하다. 첫 정규앨범 'Mr. BANG BANG'으로 더 이상 신인이 아닌 완성도 있는 걸그룹으로 비춰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