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투사' 변신 81세 제인 폰다...美의회 앞 시위 체포 / YTN

  • 5년 전
할리우드의 원로 영화배우 제인 폰다가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기후변화 시위 도중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제인 폰다를 비롯한 시위 참가자 16명이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촉구하는 집회 도중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현지시간 11일 경찰에 붙잡혔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폰다는 "청소년들이 만들어 낸 놀라운 환경운동에 영감을 받았다"면서 "자신도 내년 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기후변화 시위를 열겠다"고 공언했었습니다.

이날 시위는 국제환경단체와 함께 주최한 첫 번째 집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폰다는 과거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기후변화 투쟁의 중심부로 다가가기 위해 워싱턴DC로 이주했다"고 밝히며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기후변화 집회에 참석해 연단에서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폰다와 다른 운동가들이 경찰에 연행된 뒤에도 나머지 시위대는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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