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네 번째 소환...윤석열, '별장 접대 의혹' 기자 고소 / YTN

  • 5년 전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부인 정경심 교수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별장 접대 의혹 보도와 관련해서는 검찰과 수사단이 모두 부인한 가운데 윤 총장은 해당 기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오늘 나흘 만에 다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검찰은 오늘 아침 9시쯤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를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이 네 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오늘도 정 교수는 취재진 눈을 피해 지하주차장으로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야 조사를 폐지한다는 검찰개혁 방안에 따라 오늘 조사는 밤 9시를 넘기지 않겠지만, 조서 열람 시간에 따라 정 교수의 귀가 시간은 더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사모펀드 운영에 깊이 관여했다는 혐의와 함께 정 교수 노트북의 행방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조 장관 일가 자산을 관리해준 증권사 직원 김경록 씨가 정 교수에게 노트북을 전해줬다는 진술과 함께 관련 CCTV 화면도 확보했지만, 정 교수는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오늘까지 네 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다음 주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또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조 장관 동생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를 진행한 뒤 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어제 윤 총장의 별장 접대 의혹 보도 이후 파장이 컸는데, 검찰과 당시 진상조사단 등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죠?

[기자]
네, 어제 한겨레21 보도가 나온 직후 대검찰청을 비롯해 당시 진상조사단과 검찰 수사단 등은 모두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겨레21은 김학의 전 차관에게 성 접대를 한 것으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별장에서 윤 총장도 접대했다고 진술했지만, 검찰 수사단이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덮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학의 사건 재수사 과정을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윤 씨를 알지도 못하고, 별장에 간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윤 총장 본인도 건설업자 별장에 드나들 정도로 대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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