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바른미래 집안싸움...하태경 징계로 정면 충돌 / YTN

  • 5년 전
고질적인 계파 갈등을 겪어온 한 지붕 두 가족 바른미래당이 다시 집안싸움에 빠져들었습니다.

당 윤리위원회가 하태경 최고위원에게 당직 6개월, 직무정지 중징계를 내리면서 손학규 대표의 당권파와 옛 비당권파가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잠시 전 최고위원회의가 시작했는데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지상욱 / 바른미래당 의원]
선출직 최고위원입니다.

대표님 다음의 두 번째 표를 많이 얻은 사람입니다.

지난번 하태경 최고위원이 했던 말이 뭔가 물의를 빚었다고 해서 물론 저도 인정합니다마는 네 번이나 공개적으로 사과를 해 왔습니다.

또 거기에 대해서 그 당시도 아니고 몇 달이나 지난 다음에 어제 윤리위는 최고위원 5명이, 그것도 선출직 최고위원 다섯 분이 윤리위원장을 불신임한 이후에 이뤄진 것입니다.

우리 당헌당규에 따르면 손학규 대표님 말씀하셨다시피 손학규 대표님은 당헌당규에 의해서만 당을 운영하시겠다고 약속하신 바 있으십니다.

당헌당규에 따르면 그 윤리위 위원장은 불신임된 것이기 때문에 윤리위가 내릴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정치적인 동지를, 선출된 제2의 최고위원을 그렇게 정치적으로 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절차적으로도 문제가 있었고 그리고 내용적으로도 더 중한 사람들은 놔두고 사실 대표님은 혁신위의 의결 사항을 자동상정되는 최고위 의결도 거부하셨습니다. 그거야말로 당헌당규 위반입니다.

경중을 따지면 우리 손학규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말도 뒤집으신 것이고 또 당헌당규도 위반한 그 사안이 정당 민주주의와 절차적 민주주의를 위배한 것이 더 큰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말씀드린 거고요.

왜 조국 사태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문재인 대통령께 분노하겠습니까. 사안도 하나하나 중요하지만 본인이 얘기했던 2, 3년 전에 트위터에 올렸던 혼자 정직하고 뭔가 법치를 따지고 고결한 척 했던 그분이, 본인은 더 추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그 위선과 언어도단, 이중적인 것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조국 사태...


바른미래당 최고위 모습 보셨습니다. 비당권파 최고위원들은 하태경 의원에 대한 징계를 철회해야 한다, 윤리위의 징계는 절차와 내용에 문제가 있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고 당권파 의원들은 손학규 대표가 당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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