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양현석에 직접 돈 배달" YG, 끝없는 추락 / YTN

  • 5년 전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호영, 변호사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국내 3대 기획사 중 하나로 꼽히던 YG엔터테인먼트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YG의 수장이자 설립자였던 양현석 전 대표입니다. 경찰이 해외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서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염건웅 유원대 교수, 그리고 이호영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먼저 양현석 전 대표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부터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일단 드러난 내용 먼저 정리를 하고 이야기 나누어 볼까요.

[염건웅]
지금 현재 양현석 대표가 기존에 있었던 성매매 의혹 혐의 외에 추가적으로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융정보분석원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파악했는데 그걸 경찰에서 의뢰해서 파악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YG라든지 양현석 전 대표의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었다는 것을 금융정보분석원에서 경찰에 넘겼던 상황이었고요.

거기 보면 제보자가 또 등장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해외 원정을 어떻게 했느냐. 그러니까 결국 이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도박은 할 수가 있어요, 당연히 할 수 있지만. 물론 불법입니다. 도박도 불법이기는 하지만 이 도박에 사용된 금액이 상당하다는 거죠. 그래서 여기 지금 양현석 대표 같은 경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호텔에 있는 VIP룸을 사용했고요.

거기서 도박에 썼던 금액이 약 13억 원 상당 정도를 사용을 했다, 이 중에 6억 원 정도를 잃었다, 이런 제보가 들어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자금 추적을 결국 하다 보니까 제보자들의 제보가 있었고. 결국 이런 것들은 외국에서 도박을 한 혐의가 원정 도박 혐의가 있는 것이 아니냐. 그리고 또 아까 외국환관리법에 의거해서 결국 불법자금이 들어간 것이 아니냐. 그러니까 결국 탈세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부분이고요.

이런 부분에서 지금 여러 가지 불법적인 부분이 동원됐다는 겁니다. 현지에서 지금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갖고 갈 수 있는 돈의 한도가 1만 달러예요. 그러니까 한국 돈으로 1200만 원 정도 상당인데 이 돈을 한 번에 갖고 갔는데 어떻게 지금 십몇 억, 13...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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