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제조기' 진민섭 '아시아 2위 기록'

  • 5년 전
◀ 앵커 ▶

육상 장대높이뛰기의 간판 진민섭 선수가 42일 만에 또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올 시즌 아시아 2위 기록입니다.

◀ 영상 ▶

어제 열린 실업육상대회입니다.

진민섭 선수, 성큼성큼 뛰어가다가 도약~

성공합니다.

5m75cm의 새로운 한국 기록!

공중제비 한 번 돌고, 코치와 기쁨을 나눕니다.

지난 5월 초,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인 5m 71을 넘어선 이후.

석 달 사이에 한국 기록을 세 번이나 경신했습니다.

[진민섭/장대높이뛰기 국가대표]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게 많은 국민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시즌 기록만 놓고 보면 아시아 1위인 필리핀 선수와 0.01m 차.

탄력을 높이기 위해 장대도 길이가 10cm 더 긴 걸로 교체했고 스피드를 위해 트랙 훈련도 집중적으로 했는데요.

연습 때는 5m 80의 도쿄올림픽 기준 기록도 넘는다고 합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다음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데요.

노력만큼 좋은 성적 거두길 응원하겠습니다.

(영상편집: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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