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전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드라마 ‘호텔 델루나’ 출연 결심 이유를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n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 이후 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차기작을 택하게 될 줄 몰랐다"라고 운을 뗀 뒤 "나한테 캐스팅 제안이 들어온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강렬하고도 강인하고 사연이 많은 캐릭터였다. 다양하게 캐릭터가 들어오는 게 감사했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제작진과 첫 미팅 때 꼼꼼히 여쭤봤는데 확신을 주셨다. 특히 작가님이 고민하는거 당연한데 강하고 멋있고 재미있는 캐릭터가 찾아오면 잡아보면 어떠냐'고 자신감 있게 말씀 주셔서, 그 말씀에 반해서 이 역할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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