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채현 "영상 속 폭스테리어, 사냥 본능 단정하기 어려워" / YTN

  • 5년 전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설채현 / 수의사(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3살 여자아이를 물어서 깊은 상처를 낸 폭스테리어 사건. 영상들 많이 보셨을 텐데요. 지금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화면을 먼저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이고요.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입니다. 복도로 들어서는 어린아이에게 개 한 마리가 저렇게 무섭게 달려듭니다.

놀란 주인이 급히 목줄을 당겨보기는 합니다만 개가 이렇게 문 아이를 놓지 않아서 결국 아이가 바닥에 나뒹굴고 마는 이런 상황을 지금 보실 수 있는데요.

4살도 되지 않은 아이의 허벅지에 흉터가 남을 정도로 아주 깊은 상처를 남긴 이 사건.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더 논란입니다.

이 폭스테리어, 비록 입마개 의무 대상인 맹견은 아닙니다만 인근 주민에 여러 차례 피해를 준 이 개를 안락사 해야 한다는 주장. 또 아니다, 약물치료로 충분하다.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반려동물 행동전문가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설채현 수의사 전화 연결돼 있는데요. 설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

3살 여아가 어쩔 줄 모르는 상황을 앞서 보셨을 텐데 관련 전문가로서 이 영상 보고 충격을 받으셨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저도 작년이랑 재작년 그리고 끊이지 않고 이런 개물림 사고가 일어나고 있고 이것에 대해서 반려견 보호자님들한테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항상 반려견 보호자분들이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말씀을 계속 드렸는데 그것이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아직까지도 강아지들에 대해서 우리 개는 물지 않는다, 괜찮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 이렇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일단 견주들이 먼저 주의를 하셔야 될 것 같은데 폭스테리어의 공격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 더 충격적인 이런 상황입니다.

이 폭스테리어는 어떤 개입니까?

[인터뷰]
보통 원래 이런 테리어종 같은 경우에는 사냥을 목적으로 예전부터 사냥을 잘하는 강아지들을 번식시켜서 만들어서 약간의 사냥 본능이 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워낙 폭스테리어라는 종이 에너지 자체가 상당히 많은 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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