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전
주인과 함께 산책에 나선 애완동물 세 마리.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이 뒤를 졸졸 따릅니다.

[주민 : 멧돼지 같은데…. 강아지?]

마음을 사로잡은 건 언뜻 강아지처럼 보이는 작은 돼지입니다.

[주민 : 돼지님! 귀여워]

다 자라도 무게가 식용 돼지의 약 10분의 1인 40kg 정도밖에 안 되는 마이크로 돼지입니다.

영국에서 돌연변이로 태어난 미니 돼지를 교배시키는 과정에서 처음 탄생했는데 최근 일본에 수입되면서 인기몰이 중입니다.

마이크로 돼지를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도쿄 도심의 이 유료 카페는 온종일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기색도 없이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 재롱을 부립니다.

붙임성이 좋아 개나 고양이 등 다른 반려동물과도 함께 잘 어울립니다.

영리해서 화장실 교육도 쉽고 간단한 이름이나 명령어도 잘 기억하는 점도 인기 비결 중 하나.

전문 매장을 통해 한 마리에 우리 돈으로 300만 원 정도에 거래되는 마이크로 돼지.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개체 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최근 찾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구입하기 위해서는 1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귀한 몸이 됐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취재기자 l 황보연
영상편집ㅣ사이토 신지로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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