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봉하마을 추도 물결..."노무현 꿈 이어가자" / YTN

  • 5년 전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 평론가, 최영일 /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였습니다. 참석한 사람들은 노무현의 정신을 이어가자면서 마음을 다졌는데요. 오늘 이종근, 최영일 두 분 시사평론마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굉장히 덥습니다. 폭염특보도 내려졌는데 어제 평일에도 불구하고 봉하 찾은 분들이 2만 명 정도 됩니다.

[최영일]
2만여 명으로 지금 보도에 나오고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봉하로 몰려갔다. 그리고 몰려갔을 뿐만 아니라 어제 영상들을 보면서, 특히 YTN을 제가 아주 흥미진진하게 봤는데요. 노란 풍선, 노란 모자. 또 노란색이라고 하는 상징적인 색깔의 물결이 이어졌고요. 또 1004마리의 함평나비가 날아오르기도 했습니다. 굉장히 서거 10주기, 10이라고 하는 숫자의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사실 그동안 이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내드리자, 정치권에서 이런 이야기도 있었고 또 그의 정신은 계승되어야 한다, 이런 사회적 필요성도 있었고 우리 사회가 그분을 못 놓아드리고 있다, 이런 이야기도 있었는데 어제는 정말 평화로운 추도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굉장히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데 한 가지 각인된 슬로건이 새로운 노무현, 이제는 우리 모두가 노무현이 되어야 할 시대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바보 노무현. 국민들이 붙여준 어떻게 보면 그런 별칭인데. 10년이 지났는데도 많은 국민들이 그리워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이종근]
그 어떤 정치인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단 한 가지가 있었죠. 한 곳만 바라봤다, 방향. 그러니까 바보 노무현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도 사실은 5번에 걸친 선거 패배 때문이거든요. 그 선거 패배는 다 어떻게 나오냐면 종로구 국회의원 시절에 종로구에서 계속 나올 수도 있었는데 노무현 대통령은 한 방향, 그러니까 평생을 한 방향만 생각을 했습니다. 지역갈등을 없애겠다. 그리고 지방, 그러니까 지역에 대한 분권을 실현하겠다, 이 두 가지가 자신의 꿈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으로 내려가서 끊임없이 노크를 합니다. 그러니까 지방선거도 다시 나오고 국회의원 선거도 나오고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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