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토끼' 이후 최대 불법 웹툰 유포 사이트 적발 / YTN

  • 5년 전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법을 어겨 웹툰과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38살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17년 중국에 사무실을 차리고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 3개와 음란물 사이트 4개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도박과 성매매 광고로 모두 12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 등은 단속을 피하려고 서버를 외국에 두고 사이트가 차단되면 곧바로 회원들에게 변경된 주소를 알리는 수법을 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등이 운영한 사이트가 지난해 5월 불법 웹툰 유포 사이트인 '밤토끼'가 폐쇄된 뒤 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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