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서 모녀 투신 기도...5시간 만에 구조 / YTN

  • 5년 전
삶이 힘들다며 투신을 기도했던 모녀가 5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울산대교 중간 지점에서 40대 여성이 10대 딸과 함께 난간 밖으로 나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모녀는 투신 기도 당시 삶이 힘들다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저녁 7시부터 울산대교 방어진 방향 차량을 전면 통제했고 소방대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4시간 넘게 난간 밖에서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던 모녀는 경찰관의 설득으로 딸이 먼저 난간 안으로 돌아왔고 어머니도 곧바로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모녀는 구조 직후 심리적 안정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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