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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일 태안 화력발전소 9·10호기에서 사고로 사망한 일본경마사이트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는 19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회적 참사 특조위)의 안전사회 토론회에 참석해 이렇게 일본경마사이트 말했다.
김씨는 "이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나는 평범한 아줌마였고, 애 일본경마사이트 아버지가 병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7년을 혼자 생계를 꾸려가느라 우리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이 일본경마사이트 없었다"며 "가습기 살균제나 세월호 일본경마사이트 참사로 일본경마사이트 아이를 잃은 부모님들을 보고도 얼마나 고통이 클까 생각하면서도 나는 이런 일본경마사이트 일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입을 뗐다.
김씨는 "용균이는 조금만 발을 헛디디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환경에서 일했다"며 "지금도 현장에서 일하는 용균이의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나머지 1∼8호기도 멈춰야 일본경마사이트 한다"고 말했다.
수차례 가쁜 숨을 고르고, 눈물을 꾹 참아낸 일본경마사이트 김씨는 "나라 살림을 잘못해서 이런 사고가 계속 발생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