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ick] 지방 출산 인프라 급속 붕괴..."분만실 없어 원정 출산" / YTN

  • 5년 전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동아일보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98명까지 떨어지면서 지방 산부인과는 운영이 힘들어 문을 닫거나 분만실을 없애는 곳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를 낳기 위해 대도시로 장거리 원정까지 감수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동아일보 보시죠.

원정 출산 비율은 전남과 경북이 가장 높았는데요, 지난해 전남 지역 신생아 1만 1,200명 가운데 35.5%가, 경북은 1만 6,100명 중 32%가 타지에서 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분만취약지'를 지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실효성이 떨어져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2. 한국일보

이번에는 청소년과 관련된 기사를 모아봤습니다. 2019년 청소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13세 이상 청소년 중 53.7가 우리 사회는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바꿔 생각하면 절반 정도는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13~18세 청소년은 52.8%가, 19~24세는 41%가 공정하다고 답해 나이가 들수록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더 뚜렷해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회에 대한 신뢰도는 어떨까요? 2017년 기준 13세 이상 청소년의 우리 사회에 대한 신뢰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5.38점에 불과했습니다.

또 청소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는 직업이 30.2%로 가장 많았고, 공부 29.6%, 외모 10.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업이 공부를 역전한 건 통계가 작성된 2008년 이후 처음인데요, 최근 청년 취업난이 심각하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3. 서울신문

역시 같은 통계자료에서 스트레스와 우울, 가족과의 갈등, 사회적 고립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데요, 중고생 4명 가운데 1명은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 등 우울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울감을 경험한 학생은 중학생이 25.2%, 고등학생이 28.7%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런 우울감을 겪어도 주변에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결국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져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11년 째 자살로 집계됐습니다.

또 청소년들은 주로 소통을 인터넷으로 하는데 10대 청소년은 일주일에 평균 17시간 48분을, 20대는 24시간 12분을 인터넷 이용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의 경우 사이버 세상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삶의 7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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