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경제 상황 엄중...투자 활력 필요" / YTN

  • 5년 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금 경제 상황을 엄중히 볼 필요가 있고 기업투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마이너스 성장의 주된 요인이 기업투자 부진이었던 만큼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야만 성장 흐름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은 사실이라며, 대외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 민간부문의 활력이 저하돼 있다며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반도체 경기가 둔화하면서 1분기 수출과 투자가 부진했다면서 정부 부문의 기여도가 이례적으로 큰 폭의 마이너스를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정부 부문의 성장 기여도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경제의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총재는 현재 상황을 과도하게 비관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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