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도둑이 도둑 잡나" 1인 시위 / YTN

  • 5년 전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위 경찰 유착 수사를 경찰이 어떻게 하냐.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에서 손을 떼라. 버닝썬 게이트의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서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어제 정준영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업체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직접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하태경 의원님 나와계시죠?

[인터뷰]
하태경입니다.


어제 1인 시위하는 모습을 저희가 사진으로 봤는데요. 장소가 정준영 씨가 몇 년 전에 휴대폰 수리를 맡긴, 그리고 경찰이 그제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한 그 업체 앞에서 시위를 벌이셨어요?

[인터뷰]
이 업체가 공익제보 업체입니다. 그리고 이 업체가 경찰이 증거인멸 좀 해 달라. 포렌식 결과 아무것도 없더라. 그걸 압박을 했는데 거부한 업체예요. 이 업체는 그러니까 경찰의 그런 불의에 맞서서. 경찰은 범죄를 저질러달라고 한 거죠. 여기에 맞서서 못 하겠다라고 저항한 업체예요. 그러니까 여기는 수사 대상이 아니라, 압수수색 대상이 아니라 같이 협력해야 하는 대상인데 여기를 1박 2일로 압수수색을 하는 겁니다.


여기 사무실 규모가 어느 정도나 됩니까?

[인터뷰]
거기 있는 모든 데이터들, 그러니까 포렌식 업체니까 디지털 데이터가 굉장히 많을 것 아닙니까? 개인정보들이 많을 거 아닙니까? 핸드폰 복구해 달라 이런 데가 많을 거 아니에요. 그거를 전부 다 복사하고 있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 거까지. 그래서 이게 3자 압수수색 금지 위반이에요. 불법 압수수색이에요. 그리고 어쨌든 내용적으로 공익제보자를 탄압하고 있는 거고요.

그래서 거기는 회사가 지금 망했어요. 왜냐하면 개인 휴대폰 맡긴 여러 사람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 사람들 정보를 보호해야 되는 회사인데 경찰이 다 가져가니까 누가 이 회사에 맡기겠습니까? 그러니까 공익제보자를 지금 보호는 못할망정 공익제보자를 망하게 하고 있는 겁니다, 경찰이.


그러니까 이 업체는 공익제보자 측면이 있기도 하고 또 업체도 크지 않은데 지금 1박 2일 압수수색을 하는 건 무리가 있다, 이례적이다, 이런 말씀이신데.

[인터뷰]
불법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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