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2년...자유한국당은 '침묵' / YTN

  • 5년 전
■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 前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 꼭 2년이 되는 날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4당 일각에서 제기된 박 전 대통령 사면론을 강하게 비판하는 논평을 내놨는데요. 반면 자유한국당은 공식 언급 없이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정국 소식,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 그리고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첫 번째 소식입니다. 전직 대통령 얘기들이 많이 나와요. 오늘로 탄핵 2년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있는데요.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사면 얘기가 계속 흘러나오는데 일단 녹취부터 준비했습니다. 한번 들어 보시죠.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1월) : 사면이라는 것은 정무적인 판단입니다. 우리 국민의 여론과 여망을 종합해서 기회가 되면 판단하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7일) : 오래 지금 구속되어 계시죠. 건강도 나쁘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지금 아직 이제 형이 확정되지 않아서 석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십니까?

[최민희]
우선 황교안 대표께서는 태극기부대의 전폭적인 지지로 대표에 당선되신 분입니다. 그리고 지지적 결집용으로 저런 발언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황교안 대표께서 법률가시잖아요. 그래서 지금 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면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만약에 지금 저 말씀이 그런 어떤 법적 질서를 무너뜨리면서 뭘 할 수도 없고 하자는 얘기도 아닐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시는 건 일단 지지자들 결집용이며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께 견제구를 날리는 시작이죠.


최 전 의원님께서 지금 지지층 결집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요. 조 전 의원님도 그 생각에 동의하십니까?

[조해진]
그 관계가 없지는 않죠. 지금 말씀처럼 형이 확정이 안 됐기 때문에 사면은 안 되는데 보석을 한다면 할 수는 있겠죠. 재판 2개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런데 사면은 법적으로 어려운 상태고 그리고 이번 전당대회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입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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