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재단' 노승일 씨 집 화재로 잿더미 / YTN

  • 5년 전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의 주요 증인이었던 K스포츠재단 전 부장 노승일 씨가 짓던 집에 불이 났습니다.

음주운전 차량에 추돌당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물 지붕으로 보이는 자재가 불에 타 완전히 주저앉았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나섰던 K스포츠재단 전 부장 노승일 씨가 광주에 짓고 있던 집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시각은 어제 오후 5시 16분쯤.

119소방대가 1시간여 만에 불을 껐지만,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시작된 집 149㎡ 전부가 잿더미가 됐고, 옆집 한 채도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지난해 7월 광주로 가 음식점을 운영 중인 노 씨는 폐가를 헐고 지은 이 집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달빛하우스'라고 부르면서 공사진행 상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2층 건물 전체가 검은 연기와 화염에 휩싸여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4분쯤 광주시 광산구의 한 식품포장자재유통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바로 옆 유리공장으로 옮겨붙어 건물 2개 동과 컨테이너 박스 1개 동 그리고 포장재 등을 태우고 1시간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2대와 100여 명의 소방 인력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충북 증평읍 장동리에서는 음주 운전자가 몰던 올란도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모닝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가 앞에 있던 포터 트럭을 들이받았는데 그 충격으로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해 모닝 승용차가 불에 탔습니다.

추돌 사고를 낸 올란도 운전자 A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알코올 수치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223041548368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