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전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최진녕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흉가 체험을 소재로 개인 인터넷 방송을 하는 유튜버나 BJ가 늘고 있는데요. 한 BJ가 흉가체험을 방송하다가 실제로 시신을 발견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하죠.

[이수정]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전혀 예상하지 않고 그냥 공포체험 정도를 재미 삼아 하려고 했었는데 지금 실제로 광주 서구의 한 폐쇄된 요양원을 찾아갔다고 해요. 그래서 지난 16일날 카메라를 들고 당연히 동료와 함께 갔겠죠.

그런데 철조망이 쳐져 있는 출입을 통제하는 그런 시설이었는데 공포 체험을 해야 되니까 무너져 있는 담장으로 해서 건물로 진입했겠죠. 그런데 1층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자 방문을 열었을 것이고 그러자 내복 하의하고 스웨터 상의를 입은 노인이 쓰러져 있었는데 결국에는 사망했다라는 게 시신을 발견해서 아주 혼비백산했다는 것이 내용입니다.


거기에 시신이 있을 것이라고 정말 꿈에도 생각 못 하고 그냥 흉가, 좀 으스스한 공포심을 전하기 위해서 이런 방송을 하다가 실제 시신을 맞딱뜨리게 된 건데 지금 발견된 시신의 사망 원인은 어떻게 분석이 되고 있습니까?

[최진녕]
현재로서는 타살의 의혹은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이렇게 병사라든가 명확하게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을 변사체 발견이다라고 하고 그럴 경우에는 경찰 같은 경우에는 검찰에 변사체 보고를 합니다. 그러면 통상적으로 이 부분의 외형상 특별히 문제가 없다라고 하더라도 부검 내지 검시를 할 가능성이... 검시는 100%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부검까지 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데요.

다만 지금까지 봤을 때는 외상의 흔적은 없어서 타살의 흔적은 없다라고 하지만 독살이라든가 여전히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부검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지금 추측컨대 11월쯤에 사망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 한 세 달이 지났음에도 일부 시신의 부패가 있지만 겨울이라서 그런지 시체 상태가 상당히 그래도 양호하다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사인을 분명히 밝힐 수 있기 때문에 만에 하나 있을 정말 억울한 죽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 부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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