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2월 12일 신문브리핑

  • 5년 전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의 소위 5.18 망언 후폭풍이 거셉니다. 오늘 한 조간신문은 이들 셋을 광주 3적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김진태 의원이 오늘 광주 방문을 강행키로해 큰 충돌도 예상됩니다. 동아일보입니다.

[동아일보]
5.19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은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 대규모 상경 집회도 예고 돼 있습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모습인데요. 매우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광주 시민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뒤늦은 사과였습니다. 오히려 논란의 당사자 들이 당당한 태도를 보여서 논란입니다. 저희 신동아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에게 광주에 북한군이 내려왔느냐고 물었습니다. 단독 보도하겠습니다.

[한국일보]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청와대도 참전했습니다. 한국당 3명의 의원에게 국민적 합의를 위반한 발언이라며 비판의 논평을 낸겁니다. 그러면서 초강수를 뒀는데. 한국당이 추천한 5.18 조사위원 3명 중 2명을 문 대통령이 거부했습니다. 자격이 안된다는 겁니다.

[조선일보]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전당대회 보이콧 사태까지 겹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아예 출마를 철회했습니다. 이제 관건은 오세훈 전 시장의 출마 여부입니다. 어제 자정까지 오세훈 측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보이콧 철회를 시사하며 다른 후보들에게 나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는 움직임이 포착된겁니다. 황교안 홍준표 오세훈 3강 구도에서 황교안 오세훈 구도로 좁혀지는 것인지 잠시후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중앙일보]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 북미회담 소식입니다. 어제 하노이 안에있는 북미회담장소로 컨벤션 센터 가능성을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JW메리어트 호텔이 회담장소로 유력 급부상하고있습니다. 이곳은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후보지로 유력한 곳입니다. 이유인 즉슨, 메리어트 호텔 안에 호수도 있고, 산책로도 있어서 하노이판 도보다리 산책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당초 거론됐던 컨벤션 센터는 사방이 트여있는 전시장 형태라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경향신문]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북한에 전재산을 투자하고 싶다던 투자의 귀재 짐로저스를 김정은이 다음달 평양으로 초대했습니다. 이미 미국 정부의 방북 허가도 떨어졌다고 합니다. 짐로저스는 미국 월가 투자자 중에서 중국의 성장 가능성을 가장 먼저 알아보고 큰 수익률을 거뒀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짐로저스가 아무리 전재산을 투자하고 싶어도 유엔 제재 때문에 현실성은 많이 떨어집니다.

[한겨레]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 방탄소년단, BTS가 이번엔 그래미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섰습니다. 한국인 최초입니다. 이로써 미국 3대 음악상 시상식에 BTS가 모두 입성하게 됐습니다. 이 곳에서 방탄소년단은 과연 어떤 시상 소감을 밝혔을까요. 잠시후 오늘의 핫플에서 직접 영어로 들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9.2.12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5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