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소리' 장사익의 노래 인생 25년 / YTN

  • 5년 전
■ 진행 : 장민정 앵커
■ 출연 : 장사익 / 소리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설 앞두고 계속 좀 들어봤으면 좋겠다, 이러신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 가장 한국적인 소리, 소리꾼 장사익 선생님 바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오랜만에 뵙네요. 안녕하세요.

[인터뷰]
감사합니다.


벌써 노래 인생 25주년이 되셨는데 조금 남다르게 다가오시나요, 아니면 좀 1년이 더 얹어진 건가요?

[인터뷰]
아무래도 제가 늦게 시작을 했었으니까요, 저한테는 25년이라는 세월이 아주 신기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늦게 시작했으니까 소중하고 하루하루, 1년, 1년이 저한테는 아주 소중하고 보람된 시간들이죠.


노래 인생 25주년, 특별히 올해가 좀 더 특별하시다고 하면 특별한 계획이 또 있으신가요?

[인터뷰]
그래서 제가 작년에 인생 나이 7학년 그 의미로 제가 공연을 했고... 지금 7학년 1반인데 하여튼 그래서 더 좀 나이 든 모습으로 나이든 그런 사람의 연륜에 맞는 그런 노래들을 찾으려고 제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선생님께서 스스로 7학년이라고 밝히셨는데 60대의 소리 또 70대의 소리, 50대의 소리 다 다른가요?

[인터뷰]
다 다르죠. 노래라는 것은 자기 얘기를 이렇게 소리로 표현하는 거거든요. 아무래도 젊었을 때보다는 지금은 인생을 좀 멀리서 관조하는 그런 의미에서 나름대로 차분하게 뒤도 보고 앞에도 보고 옆에도 보고 하면서 이렇게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선생님의 목소리를 국보급이라고 이렇게 표현을 하던데, 언론에서. 국보급 목소리가 잘 유지돼야 할 텐데 제가 듣기로는 성대도 좀 문제가 있었고 지금도 말씀을 좀 조곤조곤 하시는 게 혹시 목 상태가 나쁘셔서 그런 건 아닌가요?

[인터뷰]
요즘 조금 제가 목 상태가 안 좋습니다. 그래서 약도 먹고 그러는데. 제가 전에는 목소리 좋다고 사람들한테 칭찬을 많이 받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그거를 좀 차분하게 제가 조심스럽게 해야 되는데 그냥 목소리 좋다는 핑계로 소리 엄청나게 지르고 그냥 쉬지 않고 달려왔기 때문에 그게 한번 사고가 났어요, 한 3년 전에. 목 성대에서 조그만 혹이 나서 수술도 하고.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회복 단계인가요?

[인터뷰]
지금 많이 회복됐고요. 한 90% 정도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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