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동물구조단체 케어, '도축업자 연계' 의혹까지 / YTN

  • 5년 전
■ 진행 : 노종면 / 앵커
■ 출연 : 박상규 /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동물보호단체에서 불법적인 안락사를 자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동물 구조 활동으로 지지와 후원금을 받으면서 뒤로는 몰래 안락사를 시켰습니다. 안락사 규모가 워낙 커서 사실상의 살처분으로 의심될 뿐 아니라 안락사시킨 동물을 식용 개농장 업자에게 팔아넘겼다는 의혹까지 제기됩니다. 이 사안을 심층 취재하고 있는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상규]
안녕하세요.


먼저 동물보호단체 케어, 어떤 곳입니까?

[박상규]
케어는 2000년대 중반부터 대규모 동물 구조 활동으로 많은 유명세를 탄 단체인데요. 연간 후원 금액 약 20억 원에 달하고요. 문재인 대통령에게 유기견, 퍼스트 도그죠, 토리를 입양하면서 더욱더 유명해진 단체입니다.


연간 후원금이 20억 정도면 어느 정도 규모죠?

[박상규]
국내에서 약 3위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한 달 후원금이 한 1억 5000 정도 되는 규모군요. 이번 사안도 심층취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보가 있었던 사안입니까?

[박상규]
내부 제보자 측에서 제보가 있었고요. 내부자는 케어에서 은밀하게 안락사를 4년 동안 시행했던 그 당사자가 바로 직접 제보를 했습니다.


당사자가. 그러면 그런 불법적인 일을 알고도 그동안은 계속 하시던 분이라는 건가요?

[박상규]
자신이 박소연 대표로부터 지시를 받아서 안락사를 직접 시행을 했고 이번에 자기가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더 이상 동물들의 안락사는 못 하겠다라는 마음으로 내부 제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같이 했지만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라고 판단을 했겠죠.

[박상규]
처벌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박상규]
동물단체 케어가 약 2015년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대규모 동물 구조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 대규모, 많게는 250마리까지 구조를 했었는데 그 많은 동물들을 전부 다 수용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현실적으로. 그래서 지금까지 약 4년 동안 230마리 정도를 시민들 모르게 그리고 직원들조차도 모르게 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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