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조끼' 예견 우엘벡 새 소설 '세로토닌' 베스트셀러 / YTN

  • 5년 전
프랑스에서 가장 논쟁적인 작가로 꼽히는 미셸 우엘벡이 최근 출간한 소설 '세로토닌'이 '노란 조끼' 연속 집회를 예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화와 유럽연합에 적대적인 프랑스 농민들의 분노를 다룬 이 작품은 출간과 동시에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습니다.

지난 4일 출간된 우엘벡의 소설 '세로토닌'은 좌절한 지방 농민들이 들고일어나 고속도로를 점거하는 등 집단분노를 표출하는 장면으로 프랑스에서 이어지고 있는 '노란 조끼' 연속 시위를 예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는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유류세 인하 요구로 촉발돼 전국으로 번졌습니다.

우엘벡의 일곱번 째 소설인 '세로토닌'은 '노란 조끼' 집회가 시작하기 전에 집필이 완료된 작품입니다.

출판사 플라마리옹은 이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될 것을 직감하고 초판을 32만 부나 찍었고, 예상대로 지난 4일 출간되자마자 곧바로 프랑스 아마존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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