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빨리 대신 함께 가야 한다”…공정경제 강조

  • 6년 전


경제 사령탑 2명을 동시에 교체한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가 잘 사는 공정한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멀리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 대통령]
"우리 경제는 이제 '빨리'가 아니라, '함께' 가야 하고, '지속적으로 더 멀리' 가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경제성장 과정에서 공정성을 잃었다며 이제는 "함께 잘 살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공정경제'로 민주주의를 이루는 일은 서민과 골목상권,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잘 살고자 하는 일입니다."

기술탈취 조사 기간 연장 등 지난 1년 6개월간 도입한 공정경제 정책들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공정경제가 기업을 억압하거나 불편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며 대기업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공정경제 전략회의에 참석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힘을 보탰습니다.

[백종원 / 더본코리아 대표]
"자기 능력으로만 충분히 승부를 볼 수 있는 그런 경제가 공정경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공정경제에도 본격적으로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조아랍니다.

likeit@donga.com
영상취재: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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