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전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전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김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침부터 경찰 과학수사요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서울 등촌동의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겁니다.

[아파트 경비원 : (주민이) 출근하다 보고 나한테 왔더라고요, 사람이 누워있는데 보라고 해서 봤더니 내가 봐서 돌아가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빨리 신고하라고 했죠…]

피해 여성은 주차장 바로 앞 아파트에 사는 47살 이 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온몸에 상처를 입었고, 사건 현장 근처에선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숨진 이 씨는 아침 운동을 하러 집을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마 전 인근에서 PC방 살인 사건이 있었던 터라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아파트 주민 : (전에는) 없었어요, 이런 일이 없었어요, 여기는. 겁나죠. 우리 동네 살아도 우린 아무것도 몰랐죠.]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분석과 유가족 진술을 토대로 피해 여성의 전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다 보고 있죠. 동선 다 추적하고 있고, (블랙박스나 CCTV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전 남편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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