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전
[뉴스토리] 악수ㆍ90도 인사…평양 시민들에게 적극 다가간 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북측이 제공한 의전 수준은 '극진' 그 자체였습니다.

어제(18일) 순안공항에는 평양 시민 수천 명이 나와 인공기와 한반도기, 조화 등을 흔들면서 '평화', '번영' 등을 외치며 문 대통령 일행을 환영했습니다.

시민들 뒤로 '평양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도 눈에 띄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환영 인파 속에서 오른손을 들어 흔들며 인사를 했고, 북한의 몇몇 환영객에게 다가가 직접 악수를 했습니다.

차량에 탑승하기에 앞서 문 대통령은 잠시 멈춰 김정숙 여사와 함께 평양 시민들에게 허리를 90도 가까이 숙여 인사했습니다.

탑승 후에도 창문을 내려 손을 흔들며 환대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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