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8월 16일 신문브리핑

  • 6년 전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동북아 6개국과 미국이 함께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제안했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어제 8.15 축사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남북 철도 연결은 올해 안에 착공식을 갖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동아일보는 쓰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의 관심은 평화체제 유지보다 비핵화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음 신문입니다. 특검이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드루킹 댓글의 공범이라고 적시했는데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 김 지사는 특검의 무리한 판단에 유감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과연 구속영장이 발부될까요. 안될까요.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공무원 증원의 그늘, 인건비 무려 7조 6천억 증가. 이 정부 출범 첫해인 작년에 공무원 인건비 지출이 무려 7조 6천억원 늘어났다는 겁니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무원과 광기업 직원을 대폭 늘렸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대통령 공약대로 17만명 증원을 한다면 인건비는 327조원의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모된다는 점입니다. 모두 세금입니다.

경기만 좋으면야 세금으로 지원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문제는 경기 상황이 심각하다는 겁니다. 한국일보입니다. 구직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실업률이 11.8%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통계청 발표 자료입니다. 역대 최악의 수치입니다. 앞서 정부가 8조원을 일자리 늘리기에 썼지만 효과가 없었다는 겁니다. 제조업 취업자도 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또 리콜 대상이 아닌 BMW에서 불이 났습니다. 매일 불에 타고있어요. 이번엔 BMW X1차량에서 불이 붙었습니다. 정부가 안전 진단 대상 BMW 운행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리콜 대상이 아닌 BMW에서 계속 불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08.16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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