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7월 16일 신문브리핑

  • 6년 전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오늘 조간 신문에 가장 비중있는 기사는 바로 최저임금 인상 소식입니다. 내년부터 시급 8350으로 10.9% 인상이 결정 됐는데요. 조선일보는 오늘 이것이 편의점주와 알바생 간의 답없는 생존게임이다. 이렇게 썼습니다. 을과 을의 생존게임. 한 편의점주는 인건비 상승을 감당하기 어려워 알바 사절이라고 써 붙여놨습니다. 알바생들은 알바생대로 "결국 사장님이 직원부터 줄일텐데"라며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한국이 9월에는 우리 남북한에 종전 선언 합시다. 라고 미국에 타진을 했지만 미국은 북한을 믿을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핵심은 핵입니다. 앞서 미 정보당국의 북한 비밀 핵시설 정보 보고서 기재된 강진 비밀 핵시설의 위성사진이 공개가 됐습니다. 이 건물이 우라늄 농축시설, 차량 및 컨테이너도 보이고요, 경비구역에 주거 업무동으로 추정됩니다. 이거 없애고 나서 종전선언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폭염 때문에 다들 너무 더우시죠. 우리 아이들은 아예 분수에 들어가 있습니다. 포항은 37도가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 뜨거운 불가마 더위 한달 내내 이어진다는 기상청 예보가 나왔습니다. 일본에서는 폭염때문에 6명이 넘게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시원하게 입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한겨레 신문입니다.

이게 논란입니다. 류경식당 지배인의 주장인데요. "북한 종업원들을 데려오면 국정원이 동남아에 식당을 차려준다고 했다"고 밝힌 겁니다. 이른바 국정원의 기획 탈북이란 소리인데. 일각에서는 이 지배인의 발언에 신빙성이 없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진실 잠시후 분석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경제지도 한번 보실까요. 한국경제, 줄여서 한경 1면입니다.

전국 아파트 값이 5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습니다. 0.3%나 떨어진겁니다. 이유는 새로 짓는 아파트도 넘쳐나고 은행 대출 금리까지 가파르게 오르니깐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도 줄고, 아파트 경쟁도 낮아진다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예외가 있습니다. 서울만 나홀로 0.8% 올랐습니다.


[2018.07.16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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