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화두는 '평화' / YTN

  • 6년 전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경축사 내용 쭉 들으셨는데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 어떤 게 있었을까요?

[인터뷰]
2017년과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2017년의 경축사에 비해서 확실히 좀 더 구체적인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제가 가장 눈에 띄는 것 중에 하나는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 우리가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 우리가 또 산업화를 이루고 경제 강국이 되고 동시에 민주주의를 이룬 국가다라는 것이 눈에 띄었고요.

또 하나는 작년과 비교해서 작년에는 한반도의 전쟁 가능성이 계속 높은 때였기 때문에 그 부분에 시간을 할애했는데 이번에는 일단 평화의 기본적인 정착이 이루어지는 모습들이 보이고 더불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이것을 구체화해서 한반도의 경제 번영으로 이를 수 있는가 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경축사 내용에 보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과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포괄적 조치. 또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돼야 경제협력이 이뤄진다. 이런 내용을 보면 다음 달 있을 정상회담, 거기서 언급될 내용이 일부 포함된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오늘 경축사에서 핵심 코드는 평화가 경제다 이 표현인 것 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평화를 향해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9월달에 개최가 되고 거기에서 종전선언과 그리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관련된 포괄적인 남북 정상 간에 진지한 대화를 하고 그것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북미정상회담 또는 종전선언으로 가는 그 부분에 대한 강조가 눈에 띈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는 그 과정에서 한반도에서의 비핵화와 그리고 좀 더 안정된 그런 한반도 질서가 만들어진다면 그다음은 경제다. 남북 간의 경제협력을 통해서 실질적인 남북의 경제 공동체로 가자, 이것이 저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은 지금 대통령께서 하신 부분들을 우리가 상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을 먼저 지적을 하고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포괄적 조치라고 이야기했어요. 이런 걸 봐서는 북한 측이 먼저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것을 촉구했다고 봐야 되겠죠?

[인터뷰]
둘 다를 촉구한 모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 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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