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폭발사고가 난 후쿠시마에 방호복을 입은 어린이 동상이 세워졌다 논란 끝에 동상을 만든 작가가 사과했습니다.

'선 차일드'라고 명명된 이 동상은 일본 현대미술가 야노베 겐지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를 계기로 만든 것으로, 방사선 측정기가 장착된 방호복을 입은 어린이가 헬멧을 벗어 손에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후쿠시마시는 지난 3일 후쿠시마역에서 제막식을 열고 높이 6.2m의 이 동상을 설치했습니다.

작가는 원자력 재해가 없는 세상을 상징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지만, 주민들은 방호복이 없으면 후쿠시마에서 살 수 없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비판하며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비판이 계속되자 작가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주민들에게 불쾌한 생각을 하게 했다며 사과하고 앞으로 동상을 어떻게 할지 후쿠시마시 측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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