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철살인' 故노회찬 의원의 과거 어록 재조명 / YTN

  • 6년 전
■ 방송: 정찬배의 뉴스톡
■ 진행: 정찬배 앵커
■ 출연: 추은호 YTN 해설위원,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앵커> 노회찬 의원 하면 떠오르는 게 촌철살인의 발언 아니겠습니까?

진보 정치를 알리는 데 여러 가지 발언을 많이 했었는데 고 노회찬 의원이 평상시에 했던, 정치인이 되고 나서 했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04년 YTN 출연 당시-
[故 노회찬 의원 : 지난번 판보다는 괜찮은데보니까 세척 덜 된 것이 군데군데 있고완전 새 판은 아닙니다. (고기는 그대로입니까?) 고기는 굽다만 굽다 만 고기도 남아있고 새 고기도 다시 온 것 같은데…]

-지난 2016년 11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故 노회찬 의원 : 이 엘시티 사건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가 되고 있습니까?]

[안태근 / 前 검찰국장 : 기억이 없습니다.]

[故 노회찬 의원 : 뭐가 없다고요?]

[안태근 / 前 검찰국장 : 기억이 없어요.]

[故 노회찬 의원 : 기억이 없다고요? 보고한 사실이 없는 게 아니라 기억이 없다고요?]

[안태근 / 前 검찰국장 : 보고 안 했을 수도 있고요. 하여간 제가 보고한 기억이 없습니다.]

[故 노회찬 의원 : 답변을 그 따위로 하는 겁니까?]

[안태근 / 前 검찰국장 : 저는 기억이 없습니다.]

[故 노회찬 의원 : 아니면 아닌 것이고 모르고 모르는 것이지. 기억이 없다는 게…]

[안태근 / 前 검찰국장 : 그럼 모르겠습니다.]

[故 노회찬 의원 : 막장입니다, 막장이야.]

-2017년 7월5일,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당시 국민의당 지도부가 이유미의 단독 범행이라고 한 것에 대해-
故 노회찬 의원 : "콜레라균을 이유미가 단독으로 만들었든 합작으로 만들었든 국민의당 분무기로 뿌린 거 아닌가. 여름에 냉면집 주인이 '나는 대장균에게 속았다'고 얘기하는 격이다."

-지난 2016년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 당시-
[故 노회찬 의원 : 대한민국의 실세 총리가 있었다면 최순실이에요. 나머진 다 껍데기에요. 잘 알고 계시잖아요.]

[황교안 前 국무총리 : 그렇게 속단할 일 아닙니다. 국정 그렇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故 노회찬 의원 : 속단이 아니라 뒤늦게 저도 깨달았어요 지(遲)단이에요.]

-지난 2016년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당시-
[故 노회찬 의원 : 전직 부장검사가 전화 두 통으로 서민들이 평생 벌어도 못 벌 돈을 벌어들이는 '전관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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