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욱일기 철거 [앵커리포트]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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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2뉴스입니다.

현충일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내걸며 비난 여론에 휩싸였던 부산의 한 아파트 주민이 결국 욱일기를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여전합니다.

해당 주민의 이름과 아파트 이름, 호실, 그리고 직업까지 공개하는 이른바 '신상 털기'가 이어지고 있고요,

해당 주민의 아파트 현관이 비난 글로 도배되고 음식물로 추정되는 오물도 투척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이 주민은 대체 왜 욱일기를 내건 걸까,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는데요, 욱일기 사이에 걸려있던 문구를 보시면 '민관합동 사기극'이라고 적혀 있죠.

지자체와 법적 갈등을 빚고 있는데, 이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이런 일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에 "이럴 때일수록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삼아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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