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영상] '미스터션샤인' 김태리 "이병헌과 호흡? 부담 아닌 축복" / YTN

  • 6년 전
배우 김태리가 상대역이자 대선배 이병헌과의 호흡에 대해 "부담 아닌 축복"이라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응복 PD를 비롯해 배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이 참석했다. 참석이 예정됐던 김은숙 작가는 최종회 대본 탈고로 불참을 결정했다.

극 중 김태리와 이병헌의 나이차는 20살. 이날 김태리는 이병헌과의 로맨스 연기에 대해 "지금까지 영화 작업할 때도 그렇고 선배님들과의 작업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고 말문을 열였다.

김태리는 "개인적으로 선배들과 연기하는 것보다 더 축복인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선배를 못 따라가면 어떡하나, 상대역으로 못 받쳐주면 어떡하나 걱정이 된다"며 "편하게 대해주셔서 불편하다거나 그런 건 없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김태리에 대해 "같이 호흡하다보면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 아주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다. 물리적인 나이는 차이가 많지만 실제적으로 연기를 할 땐 전혀 (그런 것이) 의식되지도, 신인이라고 느껴지지도 않는다. 아주 좋은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병헌은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노비였지만 미국으로 건너가 검은 머리의 미국인으로 살게 된,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Eugene Choi) 역을, 김태리는 극 중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을 맡았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2016년 tvN '도깨비'로 케이블채널 드라마의 역사를 새롭게 쓴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드라마는 '무법 변호사' 후속으로 다음달 7일 첫방송 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영상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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