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민의 뜨거운 월드컵 응원 열기가 땅까지 흔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멕시코 지진관측 기관인 '심사(SIMMSA)'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지시각으로 11시 32분, 멕시코시티에 설치된 최소 두 개의 지진 센서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진이 감지된 시각은 멕시코-독일전에서 멕시코의 로사노가 결승 골을 터트린 순간으로, 이와 관련해 심사는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발을 굴러서 생긴 인공 지진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멕시코시티의 인공지진은 인접한 칠레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칠레 지진관측 기관인 '시스몰로지아 칠레'(Sismologia Chile)도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가 독일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시간에 인공지진이 관측됐다"며 심사와 공통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최민기[choimk@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618224101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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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멕시코시티의 인공지진은 인접한 칠레에서도 감지됐습니다.
칠레 지진관측 기관인 '시스몰로지아 칠레'(Sismologia Chile)도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가 독일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시간에 인공지진이 관측됐다"며 심사와 공통된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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