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김영철, 뉴욕에서 핵 담판 종료 / YTN

  • 6년 전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뉴욕에서 열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부위원장과의 북미 고위급회담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마무리됐습니다.

관련 내용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거의 잠을 주무시지 못하고 계속해서 회담 결과를 지켜보셨을 텐데 한 150분 정도 이루어졌습니다. 어떻게 진행된 것으로 보십니까?

[기자]
당초 예상했을 때는 3시간 정도 채우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그것보다는 좀 일찍 끝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 미 국무부가 설명을 했습니다. 진전이 있었고 그래서 예상보다 좀 일찍 끝났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시각으로 새벽 3시 15분에 폼페이오 장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15분 정도 했는데 폼페이오 장관 스스로 올바른 방향으로 준비가 잘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여러 가지 북한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도 하고 해서 제가 볼 때는 긍정적으로 되지 않았나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기자회견 관련된 얘기를 해 주셨는데 가장 관심을 많이 가졌던 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것이냐, 이런 부분도 관심을 가졌단 말이죠.

[기자]
그렇죠. 그런데 그 부분은 김이 좀 빠졌습니다. 기자회견 하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말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기자회견을 새벽 3시 15분에 시작을 했는데 그것보다 먼저 워싱턴에서 워싱턴을 떠나기 전에 공항에서 김영철 통전부장이 워싱턴으로 내려오고 있고 친서를 휴대할 것이고 그것을 고대하고 있다, 이렇게 밝혔기 때문에 약간 김이 빠졌습니다.


김이 빠지기는 했지만 어쨌든 기자회견 내용에서 그런 관련된 내용이 나왔기 때문에 한번 이야기를 들어보고 또 추가 내용을 다시 한 번 대화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 저와 김 부위원장은 양국에게 주어진 다시 없는 기회를 활용해서 양국이 제시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워싱턴으로 가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미국과 북한을 평화, 번영, 안보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길을 제공할 것입니다. 양국은 대단히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회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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