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페이커, 전설의 전당 첫 '헌액'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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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선수, ’전설의 전당’에 첫 헌액
독보적인 업적을 세운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발족
헌액 기념 ’페이커 신전’ 찾는 팬들 발길 이어져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종목으로 채택됐던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리그 오브 레전드인데요,

대회 우승자이며 세계 최강자로 평가받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전설의 전당' 헌액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최광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꼽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과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연속 우승한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현존 세계 최강으로 꼽힙니다.

이 때문에 이상혁 선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전설의 전당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세운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게임 제작사가 올해 발족한 것입니다.

기념식에 참가한 페이커 선수는 토크쇼를 통해 꾸준히 정상의 실력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로 '팬들의 사랑'을 꼽았습니다.

[이상혁 / 페이커 :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게 되게 흔치 않은 일이고,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가 동기부여인 것 같습니다.]

'전설의 전당' 헌액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페이커 신전'에도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정민호 / 페이커 팬 : (페이커 선수가) 패배했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면서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고….]

[김주송 / 페이커 팬 : 꾸준함이 대단한 것 같아요. 같은 나이임에도 되게 더 크고 어른 같은 모습이 '존경할 만하다' 페이커 화이팅!]

17살에 데뷔한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창의적인 플레이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0년 이상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상혁 / 페이커 : 개인적으로 프로 생활 하면서 굴곡이 되게 많았고요. (굴곡을) 이겨내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했고, (지금까지의) 업적들을 뒤로 한 채 앞으로 나아갈 것 같고요. 앞으로 있을 경기에 집중할 것 같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숭배의 대상'이 된 페이커

연말에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2연속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최광현입니다.






YTN 최광현 (choikh8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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