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세기의 '밀당' 인가? / YTN

  • 6년 전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가능성이 있을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벌이고 있는 세기의 밀당.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스튜디오어떤 결론에 다다를까요?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놓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양상인데, 지금 어떤 상황입이게 하루이틀 만의 일인데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그렇죠. 결론적으로 말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에 전 세계를 들었다놨다 이 표현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 지난 하루 사이에, 이틀 전 밤 10시 50분에 서한 한 장이 전 세계를 들었다놨죠. 그래서 회담 못 하겠다. 그러니까 9시간 만에 북한이 화들짝 놀래서 마주앉을 용의가 있다.

그런데 김계관 부상의 두 번째 서한 내용이 사실은 북한이 과거에 미국에 대고 해 본 적이 없는. 그러니까 일부 전문가들은 1976년 8.18 도끼만행 사건 때 북한이 미국에 대해서 사과했는데 그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의 표현을 보면 미합중국 트럼프 대통령께서 ... 아주 극존칭도 굉장히 많이 사용한 거죠.


그러니까 생각보다 너무 정제된 표현이 나와서 강대강으로 나오면 어떡하나 사실 걱정했는데 회담 물 건너가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을 했는데 기다린다, 이런 메시지를 내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런 메시지도 있고요. 그다음에 오늘 아침부터 다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열릴 수 있다. 그런데 오전에 또 트위터에 또 올렸죠. 6월 12일날 예정대로 싱가포르에서 열릴 수 있다. 그러니까 이것이 거의 이틀 사이에, 제가 앞서 설명드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극적인 전환이 되고 결국은 이렇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전 세계를 들었다놨다, 쥐락펴락이라는 표현이 옳을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거죠.


지금 어쨌든 미국과 북한이 공을 한 번씩 주고받았고요. 다시 공이 지금 북한으로 넘어간 상황인데 이번에 또 북한이 어느 정도 수위에서 받을까.

[기자]
그렇죠. 오늘 오전까지는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좀 시간을 지켜봐야 되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서한에 이런 표현이 있었죠. 마음이 바뀌면 전화하거나 편지를 써라. 이래서 거기에에 대한 화답 형식으로 같은 방식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명의 서한을 공개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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