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성형외과, 세월호 참사 당일 프로포폴 사용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최순실 일가의 단골로 알려진 김영재 성형외과가 세월호 참사 당일, 휴원했다는 주장과 달리 수면마취제로 쓰이는 프로포폴을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에 제출한 이 병원의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대장'에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프로포폴 20mL (밀리리터) 한 개를 사용하고 5mL는 폐기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프로포폴 15mL는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도록 만들 수 있는 양입니다.

김영재 원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은 7시간과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그 날 병원이 정기 휴진 일이어서 인천에 있는 골프장에 갔다며 신용카드 영수증을 공개했습니다.

김영재 성형외과는 최순실 씨와 정유라 씨 등의 단골 병원으로 김 원장이 대통령 순방에도 동행하는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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