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최순실 태블릿' 등장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백성문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씨가 특검에 제2의 태블릿PC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삼성의 지원금 수수와 관련된 이메일, 아주 명확한 증거도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최 씨의 뇌물죄 혐의를 밝힐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관련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태블릿PC, 이게 지금 기존에 알려진 것 말고 또 다른 게 나온 거잖아요.

[인터뷰]
맞습니다. 이게 어제 큰 화제였는데요. 우선 첫 번째 태블릿PC는 우리가 다 알다시피 JTBC에서 보도를 하고 입수한 것을 검찰에 제출했던 겁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것이 친박단체에서는 조작된 정황이 있다. 그리고 또 변호인단, 대리인단 모두 다 감정을 요구하고요.

오염됐다라고 하는 방향으로 흐름이 있었는데 이게 어제 갑자기 제2의 태블릿PC가 확보됐다, 특검 발표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조카인 장시호 씨가 제보해서 제출했다고 하니까 이것은 중간에 제3자 오염도 의심하기가 어렵고요.

그런데 특검이 확인해 보니 최순실의 것이 맞고 이메일이라든가 최순실 이름이 등장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것이 첫 번째 태블릿PC는 2014년 3월까지 자료가 들어 있었는데 이것은 2015년 7월부터 11월까지 사용된 정황으로 봐서 보다 더 최근의 증거들이 이 안에서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앵커]
그런데 장시호는 왜 그 태블릿PC를 가지고 있었대요?

[인터뷰]
그러니까 최순실 씨가 부탁을 했답니다. 그러니까 독일에 있는 최순실 씨가 연락을 해서.

[앵커]
한참 피해 다닐 때?

[인터뷰]
그렇죠. 집에 가면 태블릿PC하고 존 제이콥스 용품이죠. 김영재 원장의 처남이 하던 용품 거기하고 청와대 쌀 세 가지를 가지고 나왔는데 가지고 나와서 집에 보관하고 있다가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최근에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일단 특검에 이것을 제출을 했고요.

특검이 제출 받은 건 며칠 됐어요. 어제 받은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1월 5일에 받았는데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기존의 태블릿PC도 자기 것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태블릿PC 사용할 줄도 모른다고 하니까 특검에서도 이게 진짜 최순실이 쓴 게 맞는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사용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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