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정의화 전 의장 회동...문재인, 트럼프 체제 외교 토론회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대선 주자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대미 외교 정책 포럼에 참석했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제3지대를 표방하는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며 연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탈당파로 구성된 바른 정당은 오늘 중앙당 창당대회를 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났다고요?

[기자]
반기문 전 총장은 오늘 낮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비공개 오찬을 가졌는데요.

한 시간 정도 이어진 대화에서 두 사람은 비 패권세력, 이른바 제3지대 구축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의장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제3지대에 있는 인물 가운데 나라를 걱정하는 좋은 분들이 있다면 뜻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 평소 지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설이 지난 뒤 다시 만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반 전 총장 측은 오늘 회동 결과가 입당과 창당 중에, 창당을 선택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것과는 별개의 취지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싱크탱크'국민성장' 주최로 트럼프 정부 출범의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을 조정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문 전 대표는 외교 정책에서 국익을 무엇보다 우선시하겠다며 지난 10년 동안 외교안보는 총체적으로 실패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앞으로 미·중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며 한미 동맹 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이 만나 집권 뒤 공동정부 구상에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야 3당 원탁회의를 제안했는데요.

하지만 박 시장과 김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야 3당 공동경선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2시에 당헌당규 회의를 시작해 세 후보의 의견을 검토한 뒤 잠시 뒤 경선 규칙 등 회의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앵커]
새누리당과 보수 진영에서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바른정당이 창당대회를 열고 있죠?

[기자]
조금 전부터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바른정당 중앙당 창당대회가 시작됐습니다.

'개혁보수신당'으로 출범한 지 28일만입니다.

바른정당이 출범하면서 지난 1990...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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