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빅텐트·제3 지대는 정권 교체 아니다" / YTN (Yes! Top News)

  • 7년 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세력 규합 형태로 거론되는 빅텐트론이나 제3 지대 연합, 개헌연대 등은 어떻게 포장해도 정권 교체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어제 광주·전남 언론포럼 토론회에서, 호남 일부 정치인들이 제3 지대 등에 가담해 지분을 나눠 갖는 것은 호남 민심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당선은 박근혜 정권의 연장이자 이명박 정권의 부활이라면서, 호남 민심은 모든 야당 정치인이 힘 모아서 정권을 바꾸길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아울러 이번 대선을 더욱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고 있다며, 두 번 다시 실패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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