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마이니치, tbs 속보 처리...NHK 뒤늦게 가세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일본 언론들도 김정남 피살 소식을 잇따라 전하고 있습니다.

확인에 신중한 기하던 일부 언론들도 뒤늦게 보도에 가세했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황보연 특파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지요

[기자]
일본 교도통신이 가장 먼저 소식을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저녁 8시 반쯤 국내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형인 김정남이 어제 아침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고 한국 정부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속보도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어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북한 남성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남성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쓰러져 사망했고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 남성에 대해 검시를 실시했다는 내용입니다.

방금전 로이터에서 이 남성이 김정남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일본 지상파 방송 tbs도 일찍부터 관련 소식을 전했했습니다.

일본 국내 뉴스를 전하던 tbs 앵커는 저녁 8시 반쯤 다급하게 김정남 피살 관련 뉴스를 속보로 처리했습니다.

tbs는 거의 매시간 관련 소식을 보도하며 과거 김정은의 행적까지 비교적 자세히 전했습니다.

아사히 TV도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밤 10시 뉴스에서는 서울에 나가 있는 특파원을 연결해 김정의 피살 관련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이어 과거 김정남이 일본을 방문했던 화면과 일본 방송과의 인터뷰 장면도 반복해서 내보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도 인터넷을 통해 관련 속보를 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한국내 여러 언론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어제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독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언론사에 비해 늦게까지 관련 뉴스를 전하지 않았던 일본 공영방송 NHK도 밤 10시 반이 넘어서부터는 적극적으로 보도에 가세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21422103178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