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안보실장-맥마스터 美 안보보좌관 통화..."사드 필요성 재확인"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맥마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양측은 주한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구체적인 통화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 오전 9시부터 30분 동안 맥마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두 사람은 통화에서 현재 한미 동맹이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 등 시급한 안보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추가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하고,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 북한의 각종 도발에 대한 긴밀한 대응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양국의 안보 라인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김관진 실장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미국을 방문해 맥마스터 보좌관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3.1절 기념사에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토대로 북한의 도발을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로 한미 연합의 방위력을 높이고, 북한이 핵무기가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이 같은 입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현실이 된 만큼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을 무릅쓰고라도 안보 문제에서는 절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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