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체계 일부 도착...사드 배치 시작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김대영 /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앵커]
사드 문제 전문가와 함께 더욱더 깊이 있는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부 전문기자와 또 김대영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저희가 지금까지 계속 사드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나눠봤습니다. 시작하는 부분에 있어서 여전히 반대 목소리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 질문을 드리고 이야기 나눠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성주지역에서는 지금도 계속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고요.

두 가지 문제를 삼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술적인 무용론, 미사일 방어가 가능하느냐. 두 번째는 절차의 문제점입니다. 국회 과정이라든지 지역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 이런 것들도 있는데요.

기술적인 문제를 집중해서 여쭤보고 싶은 부분이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높은 쪽으로 오기 때문에 사실 우리한테 날아오는 것은 저고도다. 그렇기 때문에 고고도가 필요 없다는 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조금 전에도 이야기 나눠봤지만 사거리 그러니까 스커드 요격 미사일은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다 커버하지 못한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요. 사실상 사정 거리가 200km, 최대 고도가 150km입니다. 그래서 패트리엇이 담당하지 못하는 상층 부분을 요격 담당하는데요. 그래서 패트리엇과 사드 이 두 가지가 어어떻게 보면 2개의 그런 방어망을 형성합니다. 그래서 닫힌 요격체계를 구성하는 거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북한 같은 경우에는 우리 군 추정으로는 사실 미사일 숫자보다 중요한 게 발사대 숫자인데요. 그게 동시에 발사 가능한 숫자를 봐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군에서는 한 100개 정도의 북한의 이동식 발사대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반면에 미국쪽에서는 200개 정도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를 추정하는데 만약에 100에서 200발 되는 미사일이 동시에 날아온다고 하면 현재 있는 패트리엇으로는 그걸 다 막아내기 사실상 힘듭니다.

그래서 주한미군이 계속적으로 사드를 강조했던 이유가 닫힌 방어체계 구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드라는 체계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래서 오늘과 같이 긴급하게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 배치된 것으로 보입니다.

[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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