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칭다오 안 마셔!" 고개드는 反中 기류 / YTN (Yes! Top News)

  • 7년 전
불도저로 한국 소주를 짓뭉개고, 한국 자동차를 부수고, 롯데 마트 매장-영업 중지조치까지.

이처럼 중국의 사드 보복이 점점 노골화되자, 우리나라 일부 네티즌들도 맞대응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꼬치엔 칭다오!", 한때 유행처럼 번진 이 말로 인해 중국 칭다오 맥주는 불티나게 팔렸죠.

일부 대형마트에서 수입맥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마시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대륙의 실수'라는 샤오미의 전자제품도 값싸고 질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었지만, 역시 불매 운동 움직임이 일고 있고요.

'중국인은 승차를 거부한다'는 택시까지 등장했습니다.

중국행 항공권 취소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돈 쓰기 싫다, 혹은 안전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수십만 원의 위약금을 감수하면서까지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고요.

참깨, 고춧가루 같은 농산물을 중국에서 수입하지 말자는 주장도 등장했습니다.

인터넷에는 격화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반일 감정보다 이제는 반중 감정이 더 커졌다며, 불매 운동을 촉구하는 댓글들이 줄을 이었고요.

정부의 외교력을 비판하는 댓글과 함께 감정적 대응이 아닌, 냉철하고 차분한 대응을 촉구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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