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내주 화요일 검찰 소환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임방글 / 변호사

[앵커]
대통령 재임 당시 검찰과 특검 조사 요구에 모두 불응을 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 이제 일반인 신분이 된 지금은 피할 수 없는 검찰 조사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 어떻게 펼쳐질까요.

임방글 변호사 그리고 유용화 YTN 객원 해설위원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오늘 아침에 저희들이 속보로 전해드렸는데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SK의 임원진 3명이 오늘 갑자기 검찰 소환이 됐어요. 그동안 SK는 검찰에서 조사를 하다가 특검으로 넘어가면서 사실 특검에서는 다른, 삼성에 집중하면서 잘 안 했었는데 다시 검찰이 SK를 들여다봤어요.

[인터뷰]
이제 남은 수사를 모두 마무리하겠다는 뜻으로 봐야겠죠. 특검에서는 수사기간이 워낙 제한적이다 보니까 삼성에 집중을 하느라고 롯데, SK 등 기타 다른 대기업들의 뇌물 혐의에 대해서 수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검찰로 넘어와서 검찰특수부가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이미 각 기업에서는 롯데건 SK건 준비는 하고 있을 겁니다. 이미 3일 전 13일에 관세청 직원이 참고인조사를 받으러 들어갔거든요. 그 이유는 면세점 특허권에 대해서 고시가 유리하게 바뀌었어요, 대통령과 독대를 한 이후에.

[앵커]
한 번 떨어졌다가 바뀌어서 다시 된 거잖아요.

[인터뷰]
그렇죠. 과연 그 과정에서 청와대 입김이 들어갔는가, 고시가 바뀌는 그 과정에서, 이런 걸 조사가 이미 들어갔거든요.

지금 오늘 SK 임원진들이 소환돼서 우선은 참고인 조사를 받는다고 하고요. 아마 롯데도 곧 소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이걸 대가로 면세점 사업권을 취득하는 대가로 K스포츠재단이나 미르재단에다가 출연을 한 게 맞는지, 과연 대가성이 있는지 이 부분에 집중해서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게다가 또 최태원 회장 특별사면, 이것도 대가성이 있었는지 이것도 봐야 되겠죠?

[인터뷰]
그렇죠. 어떤 기업의 현안을 해결해 주는 대가를 받고 그 대가로 출연금을 출연한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초점이 맞춰지겠죠.

[앵커]
참고로 80억을 요구했는데요. 처음에는 못 합니다라고 했다가 나중에 30억여억 원을 뒤늦게 준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제도 짚어봤습니다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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